[베트남] "연진아, 나 슬슬 지쳐" 3월의 나트랑 여행 이야기 1일차 2부

 

1부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3월의 나트랑 여행 이야기 1일 차 다시 보기

[베트남]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3월의 나트랑 여행 이야기 1일차

 

안녕하세요! 라이언입니당🙋🏻‍♂️

지난 3월의 나트랑 여행 이야기 1일 차 1부에 이어 빈펄 섬에서 보낸 1일 차 2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부 내용은 위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하시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나트랑 여행 1일 차
- 일자 3/6(월)
버고호텔 > 김청금은방 > 브이프룻 > 쿨스파 > CCCP커피 > 반미판 > 나트랑선착장 > 빈펄리조트 나트랑 > 빈원더스

 

나트랑선착장
주소: 56X7+6V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연락처: +84 91 781 26 89
링크: https://maps.app.goo.gl/4RZ8bdEUqkxsUNsg7?g_st=ic

 

저희는 시내 반미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베트남의 삼성이라고 불리는 빈(VIN) 그룹이 운영하는 섬인 혼째 섬 내 빈원더스(구 빈펄랜드)로 떠나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어요! 혼째 섬은 선착장을 통해 스피드보트를 타고 가야 하는데요~ 예전엔 이동수단으로 케이블카와 스피드보트가 있었지만, 케이블카는 현재 공사 중으로 이용이 불가하여 스피드 보트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당! 스피드보트 배차는 정각 기준으로 30분 단위로 있어서 선착장에서 대기를 오래 하지 않으려면, 시간 계산해서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빈원더스는 한국으로 따지면 삼성그룹에서 섬 하나를 통째로 소유해서 그 섬에 놀이공원, 사파리, 리조트, 골프장 등등을 지어 운영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ㅎ 그런 빈원더스가 나트랑뿐 만 아니라 푸꾸옥, 호이안, 다낭, 꽝닌 지역에도 있습니다! 대체로 푸꾸옥과 나트랑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ㅎㅎ 따라서 저희는 빈원더스에서 신나게 놀고 섬 내 리조트에서 하루를 묵기로 했어요!!

 

※ 혼째 섬 내 리조트

- 빈펄 리조트&스파 나트랑 베이

- 빈펄 리조트 나트랑

- 빈펄 시링크 나트랑

- 빈펄 럭셔리 나트랑

- 빈펄 비치프론트 나트랑

- 빈펄 골프링크 나트랑

리조트는 위치와 목적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엄청 럭셔리하기도, 최소한의 리조트 시설만 구비되어있기도 합니당

선착장 입구 및 내부 프로모션 자료

저희가 방문한 월요일은 평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한가했는데, 여행 시기에 따라 엄청 붐빈다고 하네요. 선착장이 엄청 크고 고급스러워서 빈 그룹의 위대함에 한 번 더 놀랐어요,,,

최초에 그랩을 타고 선착장에 도착하면 선착장이 리조트별로 달라 꼭 확인하셔야하구요! (사실 잘못 내려도 선착장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긴 해요) 선착장에서 미리 예약했던 리조트 체크인도 하니 체크인하는 시간까지 고려하셔야 해요~! 또 신기하게 안면인식으로 등록을 하니 체크인 절차가 한 5~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어요!

체크인을 마치고 이렇게 건물 밖을 나가면

탁 트인 선착장 외부와 저 멀리 보이는 빈원더스 섬

섬까지는 약 7분정도 걸립니당

저 큰 건물이 그냥 선착장,,, 자본주의의 힘

빈원더스의 선착장에 도착하면 리조트 별로 버기카(큰 골프장 카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합니다! 리조트까지는 5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리조트마다 소요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2. 나트랑 여행 1일 차
- 일자 3/6(월)
버고호텔 > 김청금은방 > 브이프룻 > 쿨스파 > CCCP커피 > 반미판 > 나트랑선착장 > 빈펄리조트 나트랑 > 빈원더스

 

빈펄리조트 나트랑
주소: Hon Tre Nha Trang City, Khánh Hòa 65000 베트남
연락처: +84 258 3598 900
링크: https://maps.app.goo.gl/gods1RdBeEYuH3E2A?g_st=ic

 

빈펄리조트 나트랑은 혼째 섬 내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빈펄 리조트라고 해요! 저희는 베트남 빈펄리조트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경험하고 싶어 빈펄리조트 나트랑으로 숙박을 예약한,,,, 건 아니구요. 안타깝게도 빈펄리조트&나트랑 스파 베이와 착각해서 잘못 예약했습니당 아하하하하😅 이름이 비슷한 리조트가 많으니 꼭!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발코니에서 본 빈펄리조트 수영장

저희는 짐을 두고 바로 빈원더스를 가기 위해 나와서 따로 수영장을 가보진 않았지만, 1층을 통해 수영장 그리고 좀 더 걸어 나가면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해변으로 갈 수 있어요!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

아무래도 가장 오래된 리조트다 보니 건물 인테리어나 객실은 살짝 올드한 느낌이 있었어요. (풀빌라 객실은 사진으로 봤을 때 세련되보였어요! 저희는 일반 오션뷰 객실이었습니다.) 객실 손님들은 대부분 서양인, 중국인..? 이 대부분이었고 한국인 손님들은 못 본 것 같아요!

리조트 내 레스토랑은 두 군데가 있는데요. 다양한 베트남 음식이 나오는 뷔페식 비치콤보바 와 씨푸드, 스테이크 등 아시안&웨스턴음식 을 즐길 수 있는 자스민 레스토랑이 있어요! 가격은 리조트 내라 그런지 실제 한국에서의 가격과 비슷하구요. 저희는 빈원더스를 다녀와서 저녁으로 비치콤보바 뷔페에서 먹었는데, 특유의 베트남 향이 나는 소스가 모든 음식에 들어가 있어서 초큼 힘들었습니당😵‍💫

식당 테라스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해산물... 다 탄 것 같아보이는건 밖에 캄캄해서일거야

조식은 빈펄리조트 투숙객이라면 비치콤보바에서 즐길 수 있어요! (브런치 위주의 음식이 많아 이땐 아주 배 터지게 먹었어요 ㅎㅎ)

직원 분이 따로 베트남 커피를 만들어주십니다!

 

 

2. 나트랑 여행 1일 차
- 일자 3/6(월)
버고호텔 > 김청금은방 > 브이프룻 > 쿨스파 > CCCP커피 > 반미판 > 나트랑선착장 > 빈펄리조트 나트랑 > 빈원더스

 

빈원더스
주소: City, Dao, Nha Trang - Hòn Tre,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연락처: +84 1900 6677
링크: https://maps.app.goo.gl/sNg2putyengjd5WQ9?g_st=ic

한국에 에버랜드, 일본에 도쿄 디즈니랜드가 있다면 베트남엔 빈원더스(구 빈펄랜드)가 있습니다! 빈원더스 나트랑에는 놀이공원, 워터마크, 동물원, 식물원, 아쿠아리움이 모두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규모도 정말 큽니다! 하루에 모든 테마를 즐기면 좋겠지만, 저희는 시간이 약 3시간밖에 없어서 놀이공원, 동물원만 가보기로 했어요~ 사실 하루에 모든 곳을 경험하기가 시간 상, 경로 상, 체력 상(중요) 어렵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경로를 계획하여 가시는 것을 추천해요!! 빈원더스는 투숙하고 있는 리조트에서 버기카를 타고 이동합니다~ 3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저희는 클룩을 통해 입장권+음식바우처 구매했구요. 사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대에 도착해서 빨리 사진을 찍기 위해 허겁지겁 다니느라 음식바우처는 사용하지 못했어요 😂

빈펄랜드 약도 (출처: 빈펄 홈페이지)

환상의 나라? 빈원더스로!

저희는 빈원더스 나트랑의 대표 포토존인 홍학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바로 동물원으로 향했어요! 빈원더스 내부에 너무나 조경이 잘되어 있고 또 저 너머로 바다도 보이다 보니까 사진을 안 찍고 갈 수가 없더라구요. 테마 별로 운영 시간이 상이하니 꼭 사전에 확인하시고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입장하는 곳에서 직원에게 확인 가능!)

빈원더스 나트랑 포토존과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릴리...

저 뒤에 홍학들은 사진으로는 모르겠지만 정말 시끄러운 친구들이에요. 1초도 조용히 하지 않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쁜 사진 건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옆 길로 걷다 보니 기린들이 있었는데요~ 때마침 기린님께서 식사(점심? 저녁? 간식?) 시간이어서 사육사 분이 저희에게 직접 먹이를 주라 하시길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기린의 혓바닥은 까맣다. 기린의 속눈썹은 길다. 기린의 눈은 슬프다. 기린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제 느낀점입니당 😤

웃는 건 올라갈 때까지였다

빈원더스 나트랑의 놀이공원은 사실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파인 코스터를 타보시길 추천드려요! 한국의 루지와 비슷한 건데.. 평소에는 줄이 엄청 길다고 해요! 저희는 거의 폐장 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바로 탔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마음의 준비를 했었어야 했나 봐요,,

일단 위 사진처럼 쭉~~~ 올라갑니다 뭐 빈원더스의 전경도 다 보이구요 이 섬의 전경도,,, 보이는 것 같았구요 ㅎ 가파르게 쭉 올라가다가 "잉 뭐지 이게 끝인가?" 하는 시점에 한 직원 분이 나타나면서 이걸 잡아당기면 브레이크예요. 한 마디를 해줍니다. 그때부터 롤러코스터처럼 쭉~ 내려가요! 생각보다 엄청 빠르구요 원심력도 느낄 수 있구요..ㅋㅋㅋ 제 손에 저와 릴리의 목숨이 달렸다는 생각에 부러질 정도로 브레이크를 꽉 잡았던 것 같아요ㅎㅎ 개인적으로 꽤 무서웠는데, 릴리는 굉장히 즐거워하더라구요😅 예 그랬습니다..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타보시길 바라요~!

해가 진 빈원더스 전경

해가 져도 몇몇 놀이기구는 운행을 하구요~ 저희는 불빛이 나오는 빈원더스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열심히 사진을 남겼던 것 같아요! 빈원더스 내부 일정에 따라 야간에 공연도 한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한 날은 따로 공연은 있지 않았어요~ 사전에 일정 확인해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은 공연을 관람하고 오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빈원더스를 끝으로 저희의 길었던 나트랑 여행 1일 차는 끝났습니당,, 리조트로 돌아가서 저녁 먹고 둘 다 기절한 것 같아요 ㅎㅎ

이 당시만 하더라도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할 계획이 없었어서 사진이 너무 부족해 아쉽긴 한데, 최대한 도움드릴 수 있도록 작성해 보겠습니다! 2일 차에서 봬용~

 

 

1부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3월의 나트랑 여행 이야기 1일 차 다시 보기

[베트남]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3월의 나트랑 여행 이야기 1일차

 

※ 제가 작성한 글 내용 중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가감 없이 지적해 주세요! 확인 후 시정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