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디저트 선물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_ 구겔 호프

안녕하세요 릴리입니다👋🏻
디저트 만들기를 좋아하시나요?.?
달달한 디저트를 선물하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행복한 추억을 가지게 되잖아요
원데이 클래스로 직접 베이킹을 해서 선물을 하고자 서울대입구역을 방문했습니다.
예약은 솜씨당에서 진행했어요.

구겔호프 완성작

구겔호프
17-8세기 버터가 서구에 보급되면서 생긴 구겔 호프는 왕관처럼 생긴 케이크로 독일에서 자주 먹는 빵입니다. 기호에 맞는 과일이나 식재료를 넣어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어요. 오븐에서 꺼내는 순간부터 그 고소한 향이 집안 전체를 감싼답니다.

구겔호프 기본재료

퇴근하고 오후 7시에 도착을 해보니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기본재료를 하얀 테이블 위에 예쁘게 준비해 주셔서 벌써 설레더라고요.
계란흰자와 아몬드가루와 쌀가루, 휘핑기가 놓여 있습니다.

계란흰자와 설탕 섞기

계란흰자와 설탕을 넣어 섞어보았어요.
거품이 알맞게 나도록 1~2분간 저었어요.

녹인 버터 추가

저희가 열심히 젓고 있을 동안, 선생님께서 한쪽에서 버터를 녹이고 계셨어요.
녹인 버터의 향이 너무 달달하고 좋았어요
조금 타게 하는 게 선생님의 팁이라고 해요.
버터도 같이 넣어서 계속 섞어줍니다.

버터 녹이기

반죽 만들기

그리고 쌀가루와 아몬드가루도 추가해서 반죽을 완성시켜 줍니다.
반죽 색과 농도와 향이 너무 좋아서 이게 베이킹하는 재미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짤줍에 반죽 넣기

반죽을 틀에 넣기 위해 반죽을 짤줍에 넣어줬어요

틀과 반죽

구겔호프의 틀이에요. 인당 총 6개의 구겔호프를 만들게 됩니다. 반죽 숙성을 위해 조금 기다렸어요

반죽 틀에 넣기

틀에 반죽을 넣어야 하는데, 토핑도 올려야 하기 때문에 틀에 중간까지만 반죽을 넣었습니다.
모양을 이쁘게 잡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ㅠㅠ

포장 용기 꾸미기

반죽이 오븐에서 익을 동안 포장 용기를 꾸밀 시간이 주어졌어요.
선물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을 생각하며 포장 용기를 꾸며보았어요.
스티커랑 크레파스로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캐릭터 이모티콘을 그려봅니다👉🏻👈🏻
오랜만에 꾸미고 크레파스를 잡아보니 어릴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ㅋㅋ

구겔호프 굽기 완료

클래스 구성원들의 구겔호프가 오븐에서 다 구워졌습니다. 오븐에서 나오는데 버터향이 너무 좋아서 바로 맛보고 싶었어요 ㅜㅜ

구겔호프

제 구겔호프 6개를 배분받았고 꾸밀 준비를 시작합니다. 그래도 모양이 예쁘게 잘 잡혀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 텐데 토핑 올릴 생각 하니 너무 설렙니다🎊

초콜렛 중탕

선생님이 초콜릿 중탕을 시작하셨어요
밀크 초코, 딸기 초코, 초코 3가지 맛을 중탕합니다
선생님이 중탕할 때 젖은 물수건을 밑에 두고 하면 안전하게 중탕을 할 수 있다고 팁을 알려주셨어요

데코 재료

구겔호프 데코레이션 재료는 위와 같이 준비되었어요. 말차 가루, 슈가 파우더, 검은깨, 말린 과일들이 있어요.
선생님이 대략적인 건 알려주지만, 데코레이션은 각자 취향에 맞게 진행하면 됩니다.

50% 완성 구겔호프

총 6가지 맛의 구겔호프를 만들었어요
왼쪽 밑에서부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초코 + 화이트슈가
2. 딸기초코 + 캔디데코
3. 흑미소스 + 검은깨

100% 완성 구겔호프

윗줄 왼쪽부터 맛은 아래와 같습니다.
4. 말차크림 + 말차가루
5. 레몬아이싱 + 말린 오렌지
6. 황색치즈 + 캔디데코

포장용기에 담긴 구겔호프

완성된 구겔호프를 좀 굳혀서 포장 용기에 넣었습니다. 너무 이쁘게 완성돼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물을 받은 그도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어요
같이 맛도 보았는데, 기본 반죽이 많이 달달하기 때문에 짭짤한 황색 치즈가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다양한 맛도 체험할 수 있고 데코 색도 알록달록해서 베이킹 경험도 쌓고 예쁜 선물도 만들 수 있는 너무 좋은 추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