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너무 리뷰가 적어서 자세히 쓰는 인천~하노이 베트남항공_VN417, VN414

안녕하세요 릴리입니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 다녀온 지가 얼마 안 되었는데 하노이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하노이는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는 다낭, 나트랑, 푸꾸옥 증 유명한 여행지가 많아서 하노이 관련 정보는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베트남 가는 길은 기류가 험해서 덜 흔들리는 큰 비행기를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베트남항공 VN414 Boeing 787-9

인천~하노이 구간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베트남항공 이렇게 있는데, 대한항공과 베트남항공은 같은 sky team으로 공동 운항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VN414
인천 -> 베트남
10:05 ~ 12:30
Boeing 787-9 / 좌석 3-3-3

모니터 있는 비행기

찾아보니 비슷한 시간 오전 비행기인 아시아나항공 OZ729는 Airbus321 neo로 3-3 구조 아주 작은 비행기에 모니터도 없는 기종이었습니다.
대한항공 KE441도 모니터는 있지만 3-3 구조인 Boeing 737 기종이었습니다.
오전에 하노이로 출발해야하는 저에게는 베트남항공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어요.

내부 모습

베트남항공은 24시간 전에 사전 좌석 예약이 가능해서 미리 좌석 지정을 했더니 이렇게 앞쪽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딱 반반정도였던 것 같아요.

자리에는 기본적으로 등쿠션과 담요가 있습니다. 한국 저가 항공사는 담요는 비용 지불해야 받을 수 있던 것과 비교하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물티슈와 헤드셋을 나눠주는데 일회용 귀쿠션?을 끼워 사용하면 됩니다.

베트남항공 간식

비행기가 출발하고 30분도 안되어서 간식을 제공합니다. Mixed nuts인데 하필 와사비맛이 포함일까요...? ㅠㅠ
와사비땅콩도 먹어보려고 시도했는데 저는 못 먹겠더라고요. 잘 드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맥주 안주일 것 같습니다.
음료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받았습니다.

베트남항공 기내식

한국발은 기내식도 한식이 있었습니다.
소고기찜과 낙지덮밥이 있었는데 가기 전에 매운 걸 먹자는 생각으로 낙지덮밥을 선택했습니다.
샐러드는 참치샐러드인데 무난 무난했어요
빵은 버터와 잘 어울렸고 디저트인 티라미수도 괜찮았어요.
다만,, 메인 메뉴인 낙지가 너무 컸고,, 맵지 않아서 고추장을 더 뿌리면 많이 짜지는,,,

고추장

고추장은 동강마루의 벌꿀 고추장입니다.
처음 들어보고 신기해서 하나 찍었습니다🫢
VN414는 지연도 없고 기내도 조용하고 ( 일부 아이들이 시끄럽긴 했지만,,) 승무원들의 서비스도 우수했습니다.

하노이 공항 내부

하노이공항은 베트남의 메인 허브 공항답게 크고 깔끔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 편을 타기 위해 찍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VN414역시 출발 편과 동일하게 3-3-3 구조로 알고 예약했는데 정말 슬프게도 도착하는 비행 편이 작은 비행기인 A321 neo로 변경되었더라고요.
아는 항공사 직원분이 사람 적으면 편명 바뀐다고 하던데 그게 저한테 일어나다니 ㅠㅠ

돌아오는 항공편 간식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숙면을 취해보고자 맥주를 선택했습니다. 맥주를 얼음컵에 담아 먹으니 정말 노맛이에요,, 비추입니다 ㅜㅜ
차라리 와인드세요!

하노이발 기내식

귀국 편 기내식 옵션에 한식은 없었습니다.
아! 특별식은 사전에 미리 선택하시면 됩니다.
기내식은 생선과 치킨 중에 선택해야 하는데 전 fish를 선택했어요. 부드럽고 토마토소스도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저 샐러드가 모닝빵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빵 사이에 넣고 버터와 함께 먹으니 잘 어울렸어요.
이상 베트남항공 오전 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