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서촌/경복궁역 카페 소울(soul)

안녕하세요 릴리입니다🙋🏻‍♀️
서촌/경복궁역 카페를 찾다가 '주악'이라는 신기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를 찾아서 방문해보았어요 /내돈내산/
카페 소울이라는 곳인데 위치는 경복궁역과 도보로는 10분 정도이며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카페 소울 위치

가게입구

카페 소울의 입구입니다. 가게 내부가 원목으로 너무나 예쁘게 꾸며져있어요. 사장님의 정성이 입구부터 느껴지더라구요😊
예쁜 꽃부터 집에 두고 싶은 거울까지 인테리어에 감탄했어요

저기 커텐 뒤는 주문을 하고 사장님이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에요
메뉴판과 물 그리고 조그마한 엽서까지 소소한 아이템들이 한쪽 벽면을 꾸며주고 있어요

경복궁이나 서촌의 카페들은 길을 걷다가 보면 통창인 카페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카페 소울도 완전 통창이에요
저는 평일 낮에 방문해서 사람이 적어 통창 앞 큰 테이블에 앉았는데 햇빛을 받으며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카페 소울

주악 설명

주악을 주문하고 자리에 와서보니 요런 작은 설명서가 있어요. 우리나라 전통 다과인데 요즘 K도넛으로  핫하더라구요🤗 아주 기대가 됩니다

주악이란,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소를 넣고 송편처럼 만들어 기름에 지진 떡

드디어 주문한 개성주악과 사과주악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인절미팥빙수가 나왔어요
이렇게 나오는 것도 사장님의 뭔가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아기자기👏🏻

주악

메뉴판에는 주악이 3종류에요
개성주악(2,000), 사과주악(2,300), 누룽지주악(2,300)인데 안에 사과 맛이 조금 더 나는게 주악과 사과 주악의 차이였어요
생각보다 많이 딱딱해서 포크로는 잘 부셔지지가 않더라구요
한입에 쏙 먹는 게 깔끔합니다 ..!

인절미빙수는 우유얼음으로 베이스가 깔려 있고 그 위에 엄청나게 많은 팥과 인절미 그리고 아몬드 등등의 견과류가 올려져있어요
연유는 별도로 나와서 취향껏 뿌려서 먹으시면 됩니다.

가게 안 공간도 넓고 우디한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이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서촌/경복궁 카페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