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마포 오마카세 스시소라 마포점

안녕하세요 릴리입니당🙋🏻‍♀️
오늘은 맛있게 먹고 온 오마카세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마포역 오마카세로 유명한 스시소라 마포점을 방문했어요.
캐치테이블로 예약했어요
런치 : 50,000 / 디너 : 100,000 인당 입니다.

런치 1부가 11:30분이라서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딱 11:30분 정각에 입장할 수 있다고 해서 앞에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바테이블에는 2 명식 총 5팀이 앉을 수 있어요
옷걸이에 옷 걸고 앉아서 가게 분위기를 구경해 봅니다.

이렇게 기본 세팅을 해주십니다. 물수건은 2개가 나옵니다.

먼저 차완무시가 나와요 식사를 시작하기 전 차완무시를 먹으니 속이 따뜻해졌어요 🫠

여기 위에 셰프님이 완성된 초밥을 올려주세요
젓가락을 이용하셔도 되고 물수건으로 손을 닦고 손으로 받으셔도 됩니다.

셰프님 앞쪽에 있는 소스 중 왼쪽은 참기름 오른쪽은 간장이에요. 고추냉이 양과 밥양, 간장양은 적당한지 중간중간 체크하시면서 맞춤으로 만들어주세요

첫 번째는 광어,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저는 고추냉이 양이 좀 많은 것 같아 줄여달라고 바로 요청했답니다

두 번째는 참치뱃살이에요
참치뱃살은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고 너무 부드러워서 감동 먹었어요🫣🫢

세 번째는 한치! 한치는 익숙한 맛과 식감이라서
으흠~하고 바로 다음 요리를 기다려봅니다

네 번째는 참치 붉은 살. 정말 색이 붉더라고요
이날 참치가 너무 맛있어서 모든 순서를 마치면 하나 더 만들어주신다는데 참치를 요청해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했어요

다섯 번째는 가리비관자우니크림소스....
요 아이가 저의 원픽이에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한입에 다양한 맛이 동시에 느껴지는데 아 이게 요리지 싶더라고요

여섯 번째, 다진 참치 위에 단새우 두 마리입니다
김 위에 싸 먹으니까 더 맛있습니다👍🏻

일곱 번째는 돔입니다
요기는 일부러 고추냉이를 많이 넣어주셨는지 얘는 코끝이 찡하게 매웠어요

여덟 번째, 아구 간크림과 파가 위에 올라가 있어요
초밥소라만의 시크릿레시피라고 해요
아구 간크림이라니,, 새로웠어요!

아홉 번째는 장어튀김입니다

열 번째, 줄무늬전갱이!
이때쯤부터 배가 불러와서 앞으로 몇 개나 더 남았는지 걱정이 되었어요,,ㅎㅎ

열한 번째, 치라시초밥
치라시초밥은 섞어먹는 초밥이라고 해요
흩뿌림 초밥이라고 하네요 섞어서 뇸뇸해봅니다

열두 번째, 셰프님이 생선김밥을 말아주셨어요
생선이 김밥 김 역할을 했는데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 위에 생강 소스를 살짝 올렸는데 비린맛을 잡는 역할인 것 같아요

열세 번째 장어
짭조름하고 부드러운 장어입니다

열네 번째, 수란이 들어간 가락국수이에요
수란이 터지면 전체적 간이 흐트러져서 수란을 한입에 먹으라고 했는데, 이게 또 미션이었어요
수란이 생각보다 커서 한입에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

열다섯 번째, 후토마끼!
직접 앞에서 말아주시는데 꼬다리는 먼저 손드는 분에게 주셔요
꼬다리가 북한말이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ㅎ

열여섯 번째, 계란과 빵이 함께 섞인 디저트 같지만 디저트같지 않은 계란빵...?입니다

마지막 두둔..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
입가심하기 딱 좋았어요
중간에 배가 불렀는데 셰프님들이 김밥 마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구경하다 보니 또 더 먹을 수 있었네요
마지막에 하나씩 더 만들어주시는데 저는 관자우니크림을 요청했는데 요건 추가 비용 발생하니 참고해 주세요~!
역시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너무 만족하서 다음에 또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